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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륜은 30대 중후반으로 접어든 임채빈과 정종진의 양강 구도로 꼽힌다. 여기에 27기부터 29기까지 20대의 젊은 선수들이 경기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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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회의 올해 성적은 총 16전 1승. 승률은 6%에 불과하지만, 2착 2회, 3착 5회를 기록해 삼연대율은 50%를 기록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박종현의 아들 박제원은 최근 30기 후보생으로 입학해 훈련원 생활을 하고 있다. 내년부터 박종현-제원 부자가 나란히 선수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
예상지 명품경륜 승부사의 이근우 수석은 "허은회, 박종현 등 노장 선수들이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젊은 선수들과의 대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고객들의 환호성이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인생의 선배이자 좋은 본보기로서 활약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