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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해양레저교육프로그램 '안산해양아카데미'를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해양아카데미는 안산호수공원에서 페달보트·도넛보트 체험을, 안산천 하구 선착장에서 수상안전·해양구조 등 해상안전교육을 각각 진행한다.
페달보트·도넛보트 체험은 매주 목~일요일 현장 선착순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해상안전교육은 경우 인터넷 접수를 통해 10인 이상이 모이면 교육이 진행된다.
안산시는 올해부터 안산해양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안산시티투어버스와 연계한다.
목요일에 운영하는 평일 시내권 시티투어 코스에 탑승하면 안산갈대습지-다문화거리-안산산업역사박물관을 거쳐 호수공원 보트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산해양아카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시장은 "도심에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에게 즐거운 여가생활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 활성화와 해양레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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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