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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산불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동물 지원에 나섰다.
유한양행과 협력사 리센스메디컬은 동물구조단체 '위액트(WEACT)'에 화상 치료를 위한 벳이즈 및 벡소힐 등 의료기기와 소모품을 제공하고 있다. 벳이즈는 아이스니들링(IceNeedlingTM)과 벡소힐이라고 하는 엑소좀(Exosome)을 결합한 동물용 의료기기다. 정밀 냉각 기술로 엑소좀을 효과적으로 피부에 전달해 피부염증 완화와 피부조직 재생에 도움을 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산불의 규모가 컸던 만큼 많은 동물이 심각한 화상을 입고 고통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물구조단체 및 동물의료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생명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