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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KT는 '지니 TV 셋톱박스 4'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KT는 상품 디자인 기획 단계에서 셋톱박스가 실내 인테리어를 저해한다는 고객 불편을 고려해 단말을 검은색 원통형에서 간결한 사각형 모양 스피커 형태로 디자인하고, 제품 전면을 인테리어 취향에 맞게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로 교체할 수 있게 설계했다.
이처럼 고객 조사를 바탕으로 디바이스 디자인을 혁신하는 '바이브런트 프로젝트'를 통해 지니 TV 셋톱박스 4뿐 아니라 '하이오더2'와 'KT 와이파이 7D'도 디자인했다고 KT는 설명했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손정엽 상무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KT의 품질과 혁신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 디바이스를 목표로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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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