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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6년째 스마트팜 보급 앞장…"디지털 농업혁신 기대"

기사입력 2025-04-09 10:46

8일 울산시 울주군은 울산울주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자립 지원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해뜨미스마트팜사업단'을 창업했다. [울주군 제공]
지금까지 25개 기업 이어 올해 7개 선정해 사업비 지원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울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스마트팜 설비 지원과 기술개발을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청년 스마트팜 보급 육성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울주군은 2020년부터 스마트팜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엽채류, 과채류, 버섯류 재배 등 총 31곳에 스마트팜 설비를 보급해 복합환경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농장을 조성했다.

또 스마트팜 관련 전·후방 연관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는 25개 기업을 지원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 보유 기업 유치에 힘써왔다.

올해 사업은 LED,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생육환경제어가 가능한 1.5세대 이상의 스마트팜 설비를 구축할 수 있도록 5개 기업, 스마트팜 기술 실증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할 수 있도록 2곳을 각각 선발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5월 9일 오후 1시까지 울산테크노파크(www.utp.or.kr) 지원사업 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와 함께 울산테크노파크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역량 있는 청년 농업인의 스마트팜 창업과 기술 개발을 지원해 농업의 디지털 혁신뿐만 아니라 스마트팜 관련 IT, 제조업 등 연관 기업의 다양한 동반성장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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