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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직원의 목에 줄을 채우고 개처럼 끌고 다니는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또한 그는 냄비에 담긴 물을 개처럼 입으로 마셔야 했으며 구타를 당하기도 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직원이 이런 모욕을 당한 이유는 판매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이 회사는 방문판매 업체인 것으로 전해진다.
영상이 공개된 후 논란이 일자 케랄라주 노동부는 사건 조사에 나섰다.
노동부 관계자는 "어떠한 종류의 직장 내 괴롭힘도 용납하지 않는다.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엄격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한 행위", "회사 이름을 즉각 공개하라", "무거운 처벌을 내려야 한다", "직원을 고용하지 말고 개를 고용해라" 등 비판적 댓글을 게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