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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치팅 데이' 이후 '1일 1식' 루틴을 공개했다.
1일 1식의 장점은 총 칼로리 섭취를 줄여 체중 감소에 효과적이고, 긴 공복으로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고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공복 상태에서 '자가포식'이 활성화돼 손상된 세포를 회복하고,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집중력과 인지 능력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보고도 나와있다.
하지만, 하루에 한 끼만 섭취할 경우 고른 영양소 섭취가 어렵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 우려도 커진다. 폭식으로 이어질 위험도 존재하고, 불규칙한 식사로 소화기능 저하와 위장 장애 가능성도 있다. 오히려 공복 혈당 수치를 증가시키고 인슐린 반응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특히 처음 시작할 때 피로·두통·어지러움·저혈당 등의 유발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장기 지속이 어려워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요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