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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크래프톤은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개발 자회사 펍지(PUBG)스튜디오와 함께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2억360만원을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11일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금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장병규 의장, 김창한 대표를 비롯한 크래프톤 임직원 481명이 참여했다.
펍지스튜디오는 지난 2020년에도 호주 산불 피해 지역에 58만 달러의 구호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장태석 펍지스튜디오 총괄 PD는 "배틀그라운드가 지난 8년여간 플레이어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해 온 만큼, 이에 보답하고자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이름으로 함께 기부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재난사회복지 전문기관 더프라미스에 전달돼 이재민 생활 안정과 일상 복귀 지원,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작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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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