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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지역 유망 중소기업이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신기술을 알리며 투자유치에 나선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교류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경제행사로, 올해는 400여개 기업에서 5천여명의 경제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충남관에는 홍삼, 조미김, 새우젓 등 특산품 생산 기업과 화장품, 케이팝 굿즈, 2차전지 생산 설비, 잔디 관리 로봇, 의료 영상 진단 시스템 제조 기업 등이 참여한다.
또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 부스, 충남경제진흥원 기업 상담 부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스 등도 함께 운영한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개막식이 열리는 17일 행사장을 찾아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충남의 우수 제품과 충남 방문의 해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기업 해외 시장 확대 진출 및 한인 경제인과의 네트워크 확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박 부지사는 "미국의 관세 정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충남의 제품과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알려 시장 확대라는 성과를 올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