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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에 참여해 로봇·원자력 등 KAIST의 최첨단 연구 성과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근력을 키우고 싶은 일반인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 '엔젤슈트 에이치텐'(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을 입어보고, 뿌리는 신개념 탈모케어 '그래비티'(화학과 이해신 교수)를 체험할 수 있다.
엑스포과학공원 야외전시관에서 열리는 체험형 콘텐츠 관인 '호기심 발전소'는 과학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피부에서 얻은 줄기세포로 인공 미니 뇌를 만드는 게임(뇌인지과학과 최민이 교수팀), '하' 하고 부는 입김과 '호' 하고 부는 입김의 온도 차이를 활용한 '하호연못' 설치 예술(산업디자인학과 이창희 교수팀), 유튜브 영상 중 불쾌한 음식 콘텐츠를 차단해주는 '푸드센서'(전기·전자공학부 이성주 교수팀), 사람의 동작을 빠르게 학습하고 따라 하는 팔 로봇(KAIST 학생 로봇동아리 미스터) 등이 마련돼 있다.
올해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는 '과학기술의 엔진, 내면의 호기심을 깨우다'는 슬로건으로 16∼20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엑스포과학공원, 대전컨벤션센터 등 대전 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jyoung@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