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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코레일관광개발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감성 기차여행 상품인 '충남 레트로 낭만 열차'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승객들은 통기타와 아코디언 연주를 즐기거나 옛 교복을 입은 채 흑백 카메라로 추억을 남기는 등의 복고 감성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추억의 도시락, 바나나 우유, 구운 달걀 등 기차여행 간식이 제공되기도 한다.
첫 기차는 오는 23일 서울역에서 출발해 영등포, 수원, 평택, 천안을 거쳐 코스별로 예산, 서산, 홍성, 태안, 보령, 서천 등 충남 내 6개 지역으로 향하게 된다.
다음 달에는 17일과 30일, 6월에는 14일 등 11월까지 모두 8차례 운영되며, 승객에게는 지역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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