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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현재 운영 중인 자원순환 정책과 시범 사용 참여 조건 등이 맞아 수요 매칭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제공받는 자원 선별 로봇(가로 2.6m, 세로 2.2m, 높이 3.3m)은 철제 재질의 선별기로 2억7천만원 상당의 제품이다. 로봇 팔 끝에 흡착판이 달려 재활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 폐기물 4종을 자동으로 선별한다.
성남시는 오는 6월 재활용선별장에 해당 선별 로봇을 설치한 후 10월까지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성과 평가 등의 절차까지 마치면 연말께 로봇의 소유권은 성남시로 양도된다.
이렇게 되면 재활용선별장 내 자원 선별 로봇 운용 대수는 현재 2대에서 3대로 늘고, 재활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 폐기물 선별량도 하루 1.2t에서 1.8t으로 확대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벤처기업의 판로 개척과 탄소배출 저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