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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하된 델라웨어는 일반 노지 포도보다 3∼4개월 빠른 시기에 산내농협을 통해 출하ㆍ판매된다. 전국 백화점과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델라웨어는 품질이 우수하고 희소성이 높아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품종으로, 서울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문이 쇄도하는 등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평균 당도는 17∼20브릭스로, 일반 포도의 14∼15브릭스보다 높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포도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병해충 방제, 배수 및 시비 관리, 동해 피해 방지 등 실질적인 영농 기술 지도와 생육 상태 점검 등을 지속해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내 지역에서는 현재 100여개 농가가 델라웨어 포도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출하량은 약 400t 정도로 전망된다.
김영훈 농협 대전본부장은 "산내 델라웨어포도는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아 대전시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대표 답례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대전의 우수한 농산물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