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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시의회와 민주당 광주시당은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앞두고 추모 성명을 발표했다.
의원들은 "국민의 생명을 '운'에 맡기고 있는 현실을 방치한다면 우리는 또 다른 4월 16일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며 "더 이상 비극적인 참사가 일어나지 않을 때까지 안전한 사회를 향한 발걸음을 절대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도 성명을 내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세월호 참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304명이 희생된 명백한 인재라는 것이 최근 해양심판원의 재결을 통해 공식적으로 드러났다"며 "끝까지 진실을 밝혀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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