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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육교의 길이는 188m로, 이 일대 교통량 증가에 따른 보행환경 개선과 소양강스카이워크 등 주변 관광시설이 결합한 문화·관광적 요소를 가미한다.
특히 단순한 육교 기능을 넘어서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바닥에 패턴이 있는 디자인, LED 엘리베이터 등 복합문화 보행시설로 만든다는 게 춘천시의 구상이다.
춘천시는 야간경관 조명과 함께 들어선 원형육교가 주변 번개시장과 의암호 일대 수변 개발과 맞물려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애초 2021년부터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되던 사업으로 이번 번개시장 등 소양로 일대 원도심의 상권 침체와 인구 유출을 해결하는 한 방안으로 최첨단 원형육교를 추진하게 됐다"며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