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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하반기 개관 해양치유센터 식단 개발 착수

기사입력 2025-04-17 09:28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하반기 개관할 해양치유센터의 프로그램 질을 높이기 위해 계절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식단 개발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치유식단 개발 연구용역에는 조승균 백석대 외식산업학부 교수, 강개석 청운대 e비지니스창업학과 교수, 태안 출신 미슐랭 셰프 김성운 요리사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군은 식단 개발 후 2차례 이상 품평회를 열고, 식단 표준화를 위한 조리법 책자도 제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양치유음식의 개념 정립과 더불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안전성을 분석해 활용법을 제시하겠다"며 "태안해양치유센터가 국내 최고의 치유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면 달산포 체육공원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연면적 8천478㎡)로 건립 중인 태안해양치유센터는 피트와 소금, 염지하수 등 천연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cobra@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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