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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1분기 글로벌스토어 일본 거래액 2배로 증가"

기사입력 2025-04-17 09:47

[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무신사는 올해 1분기(1∼3월) 글로벌 스토어의 일본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4%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기간 누적 회원 수와 구매 고객 수도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신규 고객이 유입되고 K패션 브랜드 거래액이 느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준 것이라고 무신사는 평가했다.

지난달 기준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일본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지난해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무신사는 지난 2021년 첫 해외법인으로 일본 도쿄에 '무신사 재팬'을 설립한 이래 K패션 브랜드의 현지 시장 진출을 돕는 가교 구실을 해왔다.

올해 1분기 일본 내 거래액이 지난해 대비 3배 이상으로 증가한 브랜드는 블루엘리펀트, 엘씨디씨티엠, 유라고 등 30여개에 이른다. 마뗑킴, 예스아이씨, 일리고 등은 월 거래액이 1억원을 넘어서며 인기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고 무신사는 소개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현지화된 마케팅과 콘텐츠, 인지도 확보 전략으로 일본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더 많은 패션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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