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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시프트업 주가가 17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의 중국 내 흥행 기대감에 7% 넘게 올랐다.
장중에는 5만3천1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오는 5월 중국에서 '니케'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자가 크게 늘었다는 소식에 흥행 기대감이 번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시프트업에 관한 보고서에서 "전날(16일) 기준 '니케'의 사전 예약자수는 657만여명으로 텐센트가 서비스한 게임 중 가장 높은 숫자를 기록했다"며 "5월 중국 '니케' 출시가 기대 이상으로 흥행할 시 하반기 신작 모멘텀 공백을 실적 모멘텀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날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니케'는 출시 직후 3개월간 평균 8∼10억원 수준의 일매출을 기록할 것이며 사전예약자도 최근 650만명을 돌파해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확대된 가운데 2분기 신작을 바라보며 매수하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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