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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제천시는 17일 코레이트자산운영㈜ 등 7개 업체와 의림지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개 업체는 이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2028년까지 2천50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제천시는 지난 8년간 이 사업 민간투자자를 찾기 위해 6차례나 공모 절차를 밟았으나 모두 실패했다.
이후 시는 공모를 중단하고 국내외 투자회사 등을 개별 접촉해 이번 협약을 일궈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 관광의 핵심인 의림지권에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랜드마크 조성과 자연치유특구 조성, 까치산 모노레일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며 "복합리조트 건설을 통해 중부 내륙 관광허브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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