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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체로카발로'가 단거리 최강자 입지를 굳히고 있다.
출발과 함께 선두를 차지한 말은 1번 '슈퍼피니시'였다. '슈퍼피니시'는 안쪽 주로 이점을 살려 직선주로 진입까지 선두권을 유지하며 경주를 전개해 나갔고 이어 '최고의꿈', '영광의월드'가 그 뒤를 바짝 추격했다. 직선주로 진입 후 중위권에서 경주를 풀어나가던 '빈체로카발로'와 '블랙머스크'가 점차 속도를 내며 추입을 시도했다. 결승선 250m 전 '빈체로카발로'가 마침내 선두권 탈환에 성공했고 점차 격차를 벌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빈체로카발로'와 조재로 기수는 지난 3월 스프린터 시리즈 첫 관문인 부산일보배에 이어 제2관문인 SBS스포츠 스프린트배까지 우승을 거머쥐며 단거리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혀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