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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율 기자 =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8개월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지난달 8월부터 8개월 연속 순매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1천240억원어치를, 코스닥시장에서는 5천1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2조6천억원), 노르웨이(-6천억원)는 순매도했지만, 영국(7천억원), 미국(6천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 중인 국내 상장주식 규모는 703조9천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7.3%를 차지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상장채권 5조8천740억원을 순투자하며 2개월연속 순투자를 이어갔다.
상장채권 14조3천90억원을 순매수하고, 8조4천350억원을 만기상환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2조9천억원), 중동(8천억원), 미주(4천억원) 지역이 순투자했다. 종류별로는 국채(4조6천억원), 통안채(1조2천억원)를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278조6천억원(상장잔액의 10.6%)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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