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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156개 중소·소상공인의 참여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회 기간 중 열리는 기업전시회에는 350여개 기업, 500여명의 바이어 등이 참석했다. 세계 한상 네트워크가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중기부는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뷰티, 식품, 의료기기 분야의 156개 중소·소상공인을 선별해 제품 홍보·전시 및 기업 홍보부스 등을 지원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등 국내 주요 인사와 함께 전날 오전 기업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전날 오후에는 미국 중소기업처(SBA)가 주최한 리셉션에서 켈리 레플러 중소기업처장을 만났다.
오 장관은 레플러 처장에게 한국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오 장관은 한미 양국 간 주요 인사가 참여한 개회식과 환영 만찬에 참석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축사를 대독하기도 했다.
한 대행은 "'한상 경제권으로의 도약'이라는 이번 대회의 슬로건처럼 생산과 소비, 투자와 인력 이동, 공급망 구축이 활발히 이루어진다면 대한민국 경제의 지평은 한층 넓어질 것"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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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