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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다올투자증권은 18일 화장품 업체 한국콜마가 올해 1분기 호실적이 기대되고, 자외선차단제 수요 증가 시즌인 2분기도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
해당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추정치(486억원) 대비 6.5% 상향 조정된 수치다.
박 연구원은 이어 선스크린(자외선 차단제) 시즌이 도래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은 773억원으로 1분기 대비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미국 신규 공장 가동 효과도 기대된다며 "올해 2분기 가동 예정인 미국 2공장의 연간 CAPA(생산능력)은 매출액 기준 6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간 북미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2%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올해 투자 포인트가 미국 외 시장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회사 주력 고객사들의 해외 진출 스토리도 유효하게 진행 중"이라며 "상호관세 회피 목적의 사재기 수요는 플러스 알파"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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