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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시는 재외동포청이 주최하는 제24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옛 세계한상대회)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회는 내년 4월이나 10월 중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며 세부 일정은 인천시와 재외동포청이 협의해 확정할 예정이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64개국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등 3천여명이 참가하는 비즈니스 교류·협력 행사다.
내년 개최지 선정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회에서 확정됐다.
시는 투자, 문화, 관광 분야의 강점을 내세운 유치 전략과 함께 송도의 우수한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인프라를 홍보했다.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국장은 "대회 유치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협력 확대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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