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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1분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실적을 발표하면서 18일 장 초반 국내 영상 콘텐츠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콘텐트리중앙(3.25%), NEW(2.41%), SBS(2.68%) 등도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피가 '성금요일'로 인한 뉴욕증시 휴장을 앞두고 거래량이 부진하며 0.11% 상승하는 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큰 상태다.
이날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1∼3월) 매출이 105억4천300만달러(약 14조9천700억원), 주당순이익(EPS)은 6.61달러(약 9천386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예상치는 매출 105억1천만달러, 주당순이익 5.71달러로, 특히 주당순이익이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회사는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110억3천500만달러, 주당순이익은 7.03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모두 월가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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