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필리핀 바다에서 준설선이 전복돼 선원 4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다.
이 사고로 배에 탄 선원 25명 중 14명은 구조됐으나, 지금까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7명은 실종 상태라고 필리핀 해경이 전했다.
사망·실종자 중 필리핀인은 7명, 중국인은 4명이다.
이 배에는 경유 3만 리터(L)와 윤활유 2천L가 실려 있었다.
해경은 이에 따라 유류 유출 차단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이 일대 바다에서 유막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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