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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다행' 정동원이 손질한 '갑오징어', 고단백 저지방에 '이것' 관리에도 좋아

김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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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18 19:53 | 최종수정 2025-04-18 21:53


'푹다행' 정동원이 손질한 '갑오징어', 고단백 저지방에 '이것' 관리에…
이미지=MBC

'푹다행' 정동원이 손질한 '갑오징어', 고단백 저지방에 '이것' 관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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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최근 붐, 영탁, 정동원, 양세형이 출연한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방송 1주년 기념 '디너쇼' 컨셉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철을 맞은 갑오징어 조업에 도전하고 요리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동원이 선상에서 다양한 식감의 갑오징어회를 맛보는 장면, 생애 첫 갑오징어 손질에 도전하는 모습 등이 화제가 됐다.

산란을 위해 갑오징어가 연안으로 몰려드는 봄철(4~6월)은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알도 별미로 즐길 수 있어 제철로 꼽힌다.

갑오징어는 100g당 열량 75kcal, 단백질 15g, 지방 1g의 저칼로리·저지방·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다.

특히 탄수화물 함량이 0.1g 정도로 매우 적고, 풍부한 타우린과 단백질 성분이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 활성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혈당 관리 및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자양강장제의 4배에 달하는 타우린은 간 기능을 개선해 피로 회복과 숙취 해소에도 좋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풍부한 칼륨도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다. 오메가-3 지방산 역시 혈압 조절과 염증 감소에 기여한다. DHA와 EPA 성분이 포함돼 편두통 개선, 뇌 기능 향상, 신경 안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풍부한 칼슘과 비타민 D는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주며,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은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다.

다만,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섭취를 피해야 하며, 갑오징어에 함유된 나트륨이 100g당 약 200mg인 만큼 적정량을 섭취해야 한다. 또 먹물에 민감한 사람들은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복통이나 설사 등 소화 장애를 경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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