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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소규모 사업장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6월 5일까지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검진'을 확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검진 횟수를 기존 4회에서 6회로 늘려 더 많은 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소규모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5개 권역으로 나누는 등 검진 접근성을 높였다. 건강검진 버스가 직접 사업장을 찾아간다.
대상 사업장은 주촌권(5월 15∼16일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생림·상동권(5월 23일 생림면 보건지소),한림권(5월 30일 한림면 보건지소), 진례권(6월 4일 김해시노동자복지관), 진영권(6월 5일 진영한빛도서관) 순이다.
시 소재 사업장에 소속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비사무직 근로자는 전원, 사무직 근로자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다.
찾아가는 건강검진은 정부의 건강검진 지원사업과 연계해 기본 검진 항목은 무료다. 근로자가 선택하는 추가 항목은 일부 본인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검진을 희망하는 근로자는 사전에 전화 예약을 해야 한다. 지역에 따라 조은금강병원(☎055-330-0259)과 김해복음병원(☎055-330-9969)에서 각각 신청을 받고 있다.
choi2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