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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지방소멸이라는 한국 사회의 3대 근원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지역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WHO가 제안한 고령친화도시 개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고령 친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완화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기조 강연은 성경륭 상지대 총장이 '저출산, 고령화, 지방소멸 위기와 지역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하며, 임진섭 국립경국대학교 교수가 '고령친화도시의 조성과 고령 친화 대학의 역할'을, 여수정 상지대 한의과대 교수가 '제론테크의 강원도 신성장 산업 전망과 육성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토론에는 유순옥 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부위원장, 유종우 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수석부회장, 박종화 울산과학기술대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송사리 상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윤완태 강원테크노파크 미래산업단장, 조규영 강원특별자치도 노인복지과장이 참여한다.
상지대와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포럼을 통해 고령사회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전환하고, 강원도가 제론테크 기반의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상지대는 지난 1월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 글로벌도시와 인구정책 INITIATIVE'를 주제로 원주시청에서 제1회 상지강원포럼을 개최했으며, 4월에는 '미래 신인구동력과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정책과 대학 혁신'이라는 주제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상지코리아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상지대는 연이어 일관된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저출산·고령화·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상지대의 글로컬 대학사업으로 추진하는 한류·한상·한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인구 유입 전략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limb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