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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성로에 '청년마을' 조성…행안부 공모 선정

기사입력 2025-04-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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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청년마을 만들기는 청년에게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과 정착을 지원해 청년 유출 방지, 청년인구 유입으로 지역에 활력을 제고하려는 사업이다.

대구에서 선정된 사업 수행 단체는 지역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예술가와 협업해 축제·상품을 기획하고 주민에게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 '레인메이커'다.

레인메이커는 올해부터 3년간 총사업비 6억 원을 지원받아 '북성로 공구(共求) 마을'을 조성해나가기로 했다.

'중구 북성로에서 청년들이 원하고 꿈꾸는 무엇이든 만들고 함께 구해간다'는 의미에서 지속 가능한 청년 정주 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공구마을 소통채널 주민공동체(도르래), 공유공간 주민센터(톱니바퀴), 연계·협력 상호배움터, 개인 프로젝트(탱커 프로젝트) 등을 운영한다.

행안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돼 현재 전국에서 39개의 청년마을이 운영 중이다.

mshan@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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