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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복합리조트 '피씨티'(P-City)의 중국 및 기타 VIP 고객의 드롭액(칩 구매 총액)은 상승하고 일본 VIP 고객과 매스(Mass·일반고객)의 드롭액은 소폭 하락할 것"이라며 "워커힐 드롭액은 VIP 고객군의 드롭액이 견조하고, 홀드율(카지노 승률)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392억원에서 501억원으로 27.6% 상향 조정했다. 해당 추정치는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477억원)에 부합하는 수치다.
이어 "파라다이스가 성장의 초입에 들어선 가운데 하반기에 기대되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의 유입으로 일반고객의 드롭액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장충동 호텔은 상반기 중 착공 예정이며 기성액에 따라 차입할 예정이기 때문에 2026년까지는 이자 비용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천486억원으로 지난해(1천361억원) 대비 9%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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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