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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일본 현지 에너지저장 시스템 사업 참여

기사입력 2025-04-22 10:37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신한은행 및 SBJ은행, 신한자산운용이 함께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 지역에 약 20MW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을 개발하는 사업에 금융 주선 및 대주로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금융 종결식 행사에 참석한 (사진 왼쪽부터)이호준 신한자산운용 전무, 박태근 LS ELECTRIC JAPAN 일본 법인장, 권순박 SBJ은행 부사장, 허태수 KIND 감사, 배두환 신한은행 프로젝트금융부장, 최재훈 Astronergy Japan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와타리 BESS 개발 프로젝트에 약 500억원 규모 금융주선·대출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 지역에 약 20MW 규모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을 개발하는 사업에 금융을 주선하고 대주(돈을 빌려주는 주체)로도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구축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전력망의 안정성을 키우는 49억엔(한화 약 5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신한은행과 일본 현지 법인 SBJ은행이 금융 주선을 맡고, SBJ은행은 12억2천5백만엔(한화 약 123억원)의 자금도 대출해준다. 신한자산운용은 자금을 관리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BESS 시장은 확장 가능성이 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일본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해외 인프라 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과 협력을 통해 탈탄소 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shk999@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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