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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차량을 인도받은 지 1시간 만에 4억원이 넘는 스포츠카에 화재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TBS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 30분쯤 도쿄의 슈토 고속도로를 달리던 신형 페라리 차량에서 불이 났다. 차량을 넘겨받은 지 불과 1시간 만이었다.
그는 10년 동안 저축해 생애 첫 차인 페라리를 구입했는데 불과 1시간 만에 잿더미가 되었다.
"일본에서 이런 문제를 겪은 사람은 나뿐인 것 같다"고 말한 그는 좌회전을 하고 있을 때 뒤쪽에 있는 엔진에서 흰 연기를 목격했다.
즉시 차량을 세운 그는 신고를 했고, 출동한 소방대가 2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지만 페라리는 이미 심하게 불에 탄 상태였다.
경찰은 사고나 충격이 없었음에도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