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23일 제주 서귀포 국립기상과학원을 방문해 국가전략기술 연구현장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특화연구소는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소관 중앙행정기관장이 지정한다.
혁신본부는 특화연구소 지원사업을 7월 중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사업으로 지정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특화연구소에 분담 비율 및 현금 부담 비율 감소 등 전략연구사업 혜택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국립기상과학원의 초단기 예보 등 기상 예측 AI 활용 및 연구 방향에 대한 논의와 지원 필요 사항 등이 논의됐다.
류 본부장은 "구글 딥마인드, 마이크로소프트 등 전 세계적으로 AI 기상예보 기술 경쟁 중이며, 기상예측서비스 세계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국립기상과학원의 AI 연구가 국가전략기술 확보의 초석이 되고, 개발된 AI가 다양한 산업분야와 기후 예측 등 공공분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