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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시교육감,특수교육 지원 박차" 네이버 커넥트재단 등과 디지털통합교육 MOU...나래,서진학교 잇달아 방문 '현장 소통행보'

전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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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23 22:22 | 최종수정 2025-04-23 22:24


"정근식 서울시교육감,특수교육 지원 박차" 네이버 커넥트재단 등과 디지털…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서울특별시교육청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장애인의 달, 4월을 맞아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적극 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2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네이버 커넥트재단 및 특수교육디지털교육협회(SeeD)와 장애학생 사회정서학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은 통합교육 현장에서 디지털 기반 교육활동 지원 및 교원의 사회정서학습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를 운영하고,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교원 연수 공간 제공, 디지털 플랫폼 및 교수학습 콘텐츠 지원과 통합교육 프로그램(Play AI Together) 교구를 보급하며 특수교육디지털교육협회(SeeD)는 장애학생을 위한 디지털 기반 사회정서학습 교육 활성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 후, 서울시교육청은 공립 초등학교 20개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AI와 함께하는 '사회정서학습교실'을 운영하고, 초등학교 일반교사 및 특수교사 40명을 대상으로 네이버 본사 및 스퀘어에서 3일간(4월 19일, 23일, 26일) 교원 연수를 실시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장애인의 달을 맞아 특수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특수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21일 서울나래학교(지체장애 특수학교)를 방문한 데 이어, 25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시의원들과 함께 서울서진학교(지적장애 특수학교)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특수학교 설립 초기 주민들과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지역마을과 협력해 성공적으로 마을공동체에 안착한 사례를 시의회와 공유하고,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와 의견을 청취해 장애-비장애학생 모두가 행복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협력적 특수교육 실현을 위한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서울시의회와 함께하는 특수학교 현장 방문을 통해 장애학생에 대한 특수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무성을 더욱 높이고 특수학교 설립 및 특수교육 지원 체제 강화를 위한 시의회-교육청의 협력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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