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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삼성증권은 24일 게임사 엔씨소프트의 3분기까지의 '실적 공백'이 아쉽다고 지적하면서도 신작 기대가 커지며 장기적 주가 상승을 노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슈팅·서브컬처 장르 확대, 비핵심 장르의 외부 개발사 위탁 등 전략을 소개하며 "내년 출시될 신작 기대감이 재점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회사는 글로벌 AAA급 게임 지적재산(IP)을 기반으로 신작을 개발 중"이라며 "미공개 신작은 콘솔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세계관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풀어낸 게임으로, 엔씨소프트가 '리니지라이크'(리니지류) 게임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회사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아이온2' 외 신작들에 대한 시장 기대가 다시 상승할 것"이라며 "신작들이 출시되기 시작하는 올해 4분기 전까지 실적 공백은 아쉬우나 장기 관점에서 투자 매력은 지금이 가장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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