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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음성 기반 챗봇 대화, 영상통화, 정보 제공 등 다기능 서비스를 갖춘 AI 돌봄 로봇을 100가구에 보급한다.
지역 내 32개 사회복지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함께 행동, 동행 속초'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오는 6월부터는 안부 확인을 위한 '속초(愛) with you' 주민조직도 구성한다.
위기가구를 신고한 시민에게 건당 5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도 시행 중으로, 누구나 위기 가구 발굴에 손쉽게 참여하도록 '위기가구 신고 앱'도 개발했다.
이와 함께 '우리 동네 돌봄가게'를 통해 지역 내 업소를 복지 파수꾼으로 지정,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민간에서 먼저 발견하고 행정과 연계하는 체계도 마련했다.
이병선 시장은 "모든 시민이 외롭지 않고 따뜻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자원 순환형 친환경 벼룩시장 '나또시장' 26일 개최 = 속초시 기후·환경 네트워크는 '나또시장(나눠 쓰고 또 쓰는 시장)'을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교동 청초 생활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나또시장은 자원순환과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 참여형 행사다.
올해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다만 무더위가 예상되는 7∼8월은 행사를 열지 않는다.
주최 측은 중고 물품 판매 및 교환, 폐신문지 가방 만들기, 폐식용유 재생비누 교환, EM(유용 미생물) 무료 배부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했다.
행사 관계자는 "나또시장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대표적인 지역 환경행사"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해수욕장 수상 안전관리 요원 45명 모집 = 속초시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수상 안전요원 45명을 4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된 인원은 7월 4일부터 8월 24일까지 52일간 속초지역 3개 해수욕장에서 피서객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으로 신체 건강하고 수영이 가능한 자이며, 면접 심사일 전까지 수상 인명구조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시는 자격 미보유자 또는 유효기간이 만료된 시민 대상 수상 안전 자격 취득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교육은 5월 중 도서 체육센터에서 진행하며, 교육 신청은 다음 달 9일까지 받는다.
응시를 원하는 자는 응시원서, 자격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시청 관광과 관광인프라 개발팀에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6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 모집과 교육을 통해 해수욕장 안전 인프라를 강화하고,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