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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환경부는 다음 달 15일 시작하는 올여름 자연재해 대책 기간에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댐-하천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시범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댐-하천 디지털트윈 플랫폼은 물 흐름을 모의·예측할 수 있는 정밀 데이터 기반 시뮬레이터이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를 가상공간에 그대로 재현하는 것을 말한다.
댐-하천 디지털트윈 플랫폼에서는 전국 3천816개 하천 전 구간 수위 예측이 가능하며 댐에서 물을 방류했을 때 하류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도 가늠해볼 수 있다.
환경부는 올해 시범운영 후 내년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 중 일반 국민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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