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강서구 화곡2동 456-17번지 일대가 집수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지정됐다.
면적은 21만3천315㎡다.
이로써 서울시 주택성능개선구역은 총 166개소가 됐다.
이곳은 4층 이하 저층 주택이 밀집한 곳으로, 20년이 넘은 노후 주택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지정되면 '안심집수리 보조사업'의 집수리 보조금·융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조금 심의를 통해 지원 상자로 결정되는 경우 공사비의 50% 이내, 취약 가구는 80% 이내, 최대 1천만원까지 보조금을 받는다.
융자금은 공사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6천만원까지 연 0.7% 금리로 지원받는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앞으로도 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발굴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