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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 공무원들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안동 주민들에게 성금 3천782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군산시 공직자 1천76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박덕하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갑작스러운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안동 시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며 "군산시청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도 "예상치 못한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안동 시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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