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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이팝나무꽃 개화 시기에 맞춰 팔복동 이팝나무철길을 한시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기린대로에서 신복로까지 630m 구간을,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경관조명이 설치된 금학교부터 신복로까지 400m 구간을 각각 개방한다.
26∼27일에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부스가 운영되고 5월 3∼6일에는 장터가 마련된다.
행사 기간에 인근의 팔복예술공장에서는 '앙리 마티스 & 라울 뒤피' 전시회가 열린다.
시는 관광객들을 위해 인근의 공영주차장에 더해 BYC주차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흐드러지게 피는 이팝나무꽃을 모든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임시 개방하기로 했다"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한 만큼 많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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