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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 강아지 환불 거부 당하자 땅바닥에 내리꽂아, 결국…

장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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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29 14:21


구입한 강아지 환불 거부 당하자 땅바닥에 내리꽂아, 결국…
사진출처=웨이보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구매한 강아지의 반품 요구가 거절되자 땅바닥에 내리쳐 숨지게 하는 일이 중국에서 벌어졌다.

기모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광시성 펑칭강 야시장에서 한 남성이 1시간 전 구입한 강아지를 환불해달라고 상인에게 요구했다.

상인이 이를 거부하자 남성은 강아지를 들어 올리더니 두 차례 땅바닥에 내리꽂았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남성은 강아지를 집에 데려간 후 곧바로 구매한 것에 후회, 상인을 다시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격을 받은 생후 2개월 강아지는 결국 그 자리에서 숨지고 말았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강아지가 너무 불쌍하다. 남성을 똑같이 처벌해야 한다", "비극의 재발을 막기 위해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법을 만들어야 한다", "말리지 않고 구경하는 사람들도 소름 돋는다", "반려동물은 사는 대신 입양해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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