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바른세상병원(서동원 병원장)은 최근 연골재생연구소에서 수행중인 연구 'PRP-exosome을 처리·배양한 사람 연골세포에 대한 관절염치료제의 GLP독성시험 및 체내분포시험'의 비임상시험을 추진하기 위해, 비임상시험전문 수탁기관(CRO)인 HLB바이오코드 및 HLB바이오스텝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LB바이오코드는 그간 축적한 바이오의약품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시험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신뢰도 높은 독성시험 데이터를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분포시험은 국내 최고수준의 유효성 평가 전문기관인 HLB바이오스텝이 함께 하며, 체내분포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분석플랫폼과 유효성평가 역량을 적극 활용해 향후 임상설계 및 허가전략에 활용 가능한 핵심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바른세상병원 연골재생연구소(이용수 소장)는 현재 한국연구재단/보건복지부 주관 국책과제인 범부처재생의료개발사업을 수행 중에 있으며, '혈소판풍부혈장(PRP)-엑소좀(exosome)을 이용한 무릎관절 연골재생 기술개발'이라는 목표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2년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올해는 동물 모델을 이용한 독성 및 체내 분포 등 안전성평가를 완료하여 식약처 임상시험 신청(IND filing)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바른세상병원은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연내 보건복지부에 첨단재생임상연구 관련 계획서도 제출할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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