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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태국에서 '용오름'으로 인해 항공기가 착륙을 중단, 공중을 선회하는 일이 발생했다.
용오름은 강력한 회전력으로 주변의 물체를 빨아들이거나 파괴할 수 있으며, 빠른 이동 속도로 인해 예측이 어렵고 피해를 방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용오름을 발견한 기장은 즉시 착륙을 중단하고 항로를 변경해 30분 동안 바다 위를 선회하다 무사히 착륙했다.
또한 그는 "기장의 빠르고 정확한 대처 덕분에 무사히 착륙했지만 승객들은 기도를 하는 등 불안해했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