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13일 용산역 회의실에서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대학교육협의회, 대한체육회 등과 함께 체육특기자 학습권 보장 등 학교체육의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금이야말로 체육특기자 제도에 대한 과감한 개선을 추진할 수 있는 적기"라며 "초·중·고교 및 대학까지 이어지는 체육특기자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협조를 당부드린다. 문체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책협의회에서는 추진 과제를 세분화해 기관별로 책임을 지고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논의된 과제들에 대해 2월 말까지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3월부터는 가시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