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트에 부끄럽지 않은 챔피언이 되겠습니다"
지난 15일 '밴텀급 최강자' 김수철(26·팀포스)은 XIAOMI ROAD FC 038에서 '코리안 모아이' 김민우(24·모아이짐/MMA스토리)와의 타이틀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ROAD FC 제 4대 밴텀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김수철은 최고의 자리에 오른 지금의 소감을 글로 전했다.
챔피언 벨트를 가져온 지 5일이 지났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하면서 벨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그저 열심히 하다보면 딸 수도 있는 거라 생각했는데 세 번째 벨트로 ROAD FC 벨트를 땄는데 그 어떤 벨트보다 기쁩니다.
그리고 고은아 이번에도 내 옆에서 시합 같이 준비해주느라 고생했어. 시합 날 나 챙기기 바빴을 텐데 재남형이랑 동국이형까지 챙겨주는데 정말 고맙더라. 사랑해! 앞으로 잘할게~
챔피언 벨트 앞에 부끄럽지 않은 좋은 챔피언이 되겠습니다. 어려운 분들 돕기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고 방심하지 않고 더 열심히 멋진 경기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얼마나 더 위로 올라가는지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XIAOMI ROAD FC 039 / 5월 20일 서울 장충체육관
미들급 타이틀전 차정환 VS 최영
◇XIAOMI ROAD FC 040 XX / 6월 11일 그랜드 힐튼 서울
아톰급 타이틀전 함서희 VS T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