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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역대 최다 인원의 참가가 확정됐다.
한마당 조직위원회는 참가인원이 증가한 만큼 경연 일정에서부터 경연자 이동 동선, 경연 시설, 각종 격파물, 해외 참가자의 수송, 숙박에 이르기까지 경연 관련 제반사항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막바지 점검에 분주하다. 오현득 국기원 원장은 "세계태권도한마당의 성패 여부는 경연 운영에서 판가름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한마당을 개최한 이래 제일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만큼 문제 발생 소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직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한마당은 2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8월 1일까지 나흘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마당은 개인전 ▶위력격파(주먹격파, 손날격파, 옆차기·뒤차기격파) ▶종합격파 ▶기록경연(높이뛰어격파, 멀리뛰어격파, 속도격파) ▶공인품새, 단체전 ▶공인품새 ▶창작품새 ▶태권체조 ▶팀 대항 종합경연 등 13개 종목, 68개 부문의 경연이 진행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