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런던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우상혁(21·서천군청)이 남자 높이뛰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몸이 무거웠다. 2m22를 3차시기만에 간신히 넘었다. 2m26에서는 계속 바에 걸렸다. 결국 마지막 3차 시기에서도 바를 넘지 못했다. 25위에 그치면서 첫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쳤다.
경기 후 우상혁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쌀쌀한 날씨의 영향이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첫 대회였다. 많은 것을 배웠다. 이제 유니버시아드 대회와 내년 아시안게임에 집중하겠다. 내 기록만 뛴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