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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을 비롯한 러시아 선수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금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결정에 불복,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했다.
앞서 지난달 IOC는 러시아가 제출한 평창올림픽 참가 희망 선수 명단 500명 가운데 빅토르 안을 비롯한 111명을 제외했다.
러시아는 결국 이들을 뺀 169명의 선수를 평창동계올림픽에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로 출전시키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 5일 IOC가 구성한 '초청검토패널'은 28명 중 15명에 대한 추가 초청 문제를 논의한 후 만장일치로 거부 결정을 내렸다.
강릉=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