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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대가 2일 오전 11시 서울 방이동 한체대 필승관 5층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및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선수단 환영식을 개최한다.
한체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체대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본교 출신 13명의 메달리스트(금 4개, 은 6개, 동 3개)를 배출함으로써 대한민국이종합 7위에 오르는데 큰 공헌을 했다'고 자부심을 표했다. 한체대는 대한민국이 획득한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 등 총 17개의 메달 중 무려 13개를 획득했다. 전체 메달의 76%에 해당하는 메달을 따내며 평창올림픽의 성공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한체대 측은 '한체대가 단일 국가로 출전했다면 일본보다 앞서는 세계 1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라고 쾌거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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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참석해 임효준, 윤성빈, 심석희, 김아랑, 이상호, 김예진 등 재학생 및 졸업생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쇼트트랙 500m 은메달리스트 황대헌이 입학생 대표로 입학선서를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환영식에 앞서 한체대는 자랑스러운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지난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으로부터 수여받은 '세계최고대학'상 기념 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